안녕하세요! ‘20년 개발자 공채 1기로 사람인에 입사한 박영준입니다. 😊

사람인 개발자 공채는 최종 합격 이전 3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기간을 궁금해하실 것 같아 인턴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21년 공채 인턴십은 어떨지 살짝 이야기해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인턴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가지
- 1) 실무 기반의 체계적인 프로젝트 경험
- 2) 밀착 멘토링을 통한 IT연구소 문화 맛보기
- 3) 다양한 기술 스택으로 역량 레벨업
업무 외 이런 것도 경험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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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 가지


1) 실무 기반의 체계적인 프로젝트 경험 👨‍💻

사람인 공채 인턴십 기간에는 실무 기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인턴 기간이지만 단순 과제 형태의 프로젝트가 아닌 실무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현업에서 겪는 문제와 고민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Web Service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개발을 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등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실제로 인턴이 수행한 과제가 
사람인 서비스에 반영된 사례도 있답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이 희망 연구 과제를 선정한 뒤 진행 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인데, 이 과정에서 작업 일정인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작성, 프로젝트 관리 툴(Confluence & Jira) 사용 등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수행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 연구 과제는 실제 현업에서 다루는 문제를 기반으로 한 몇 가지 후보 
중에 선정하게 되지만, 본인이 희망 연구 과제를 제안할 수도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코드 버전 관리는 Git, 개발 업무는 Confluence와 Jira를 활용하였고, Wiki를 연동한 ITS 발행 기반 칸반보드를 관리하며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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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ra 칸반보드와 직접 작성했던 WBS)

또, 과제 선정부터 발표까지의 과정 동안 단순히 개발 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코드 리뷰를 통해 안 좋은 코딩 습관을 개선할 수 있었어요. 웹 개발에 있어 클린 코드, 시큐어코딩 등 앞으로 어떤 것을 고민하고 공부하며 성장해 가야 할지 배웠던 시간입니다.

💡 지난 공채 1기에서는 5번의 발표를 했는데요, 
시니어 개발자분들과 팀장님, 소장님께서 주신 꼼꼼한 피드백이 
성장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OJT 초반 연구과제 시작 전 업무 시스템 활용법과 그룹웨어 사용법을 자세히 교육해 주시니, 사용하는 방법은 인턴 입사 후 익히시면 됩니다! 😎


2) 밀착 멘토링을 통한 IT연구소 문화 맛보기 👍

인턴십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시니어 개발자의 밀착 멘토링입니다. 멘토는 업무는 물론 회사 생활 전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인턴 기간에는 팀이 배정되지 않는데, 멘토를 따라 멘토 소속 팀 회의나 스크럼에 참여함으로써 IT연구소 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답니다.

💡 멘토링 기간 동안 주어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멘토링북을 채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ㅎ

작년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바로 이 멘토링이었습니다. 첫 개발자 공채였음에도 멘토링 프로세스를 알차게 준비하고자 고민한 흔적이 보였기 때문인데요! 저는 멘토를 따라 실제 회의와 스크럼을 경험하며 코드 리뷰, 업무공유, 이슈 체크를 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제가 느꼈던 개발 문화를 잠깐 소개해드리자면, ‘업무 공유’와 ‘핫한 토론, 쿨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트마다 짧은 업무 공유 시간이 있어 어떤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이슈나 고민이 있을 땐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이어가다 결론은 최대한 간결하게 도출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사람인에는 무려 21개의 회의실이 있어요! 
DBA, 기획, 디자인, 운영 등 타 부서 간 공유와 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회의실은 한 시간마다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데요, 
회의가 길어지는 걸 방지해 주기도 한답니다. ㅎㅎㅎ

멘토링의 또 다른 장점은 크고 작은 스크럼을 통해 코드 리뷰를 받을 기회가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세 Task 선정, WBS 작성 및 검토, 코드에 대한 피드백과 테스트베드 작성까지 큰 흐름을 놓치지 않게 이끌어 주시고, 그 과정에서 제 생각과 의견도 충분히 존중받는 느낌이 강했어요.

사람인의 일하는 방식 중 하나가 ‘동료는 나의 치트키’인데요, IT연구소 연구원분들 역시 서로서로 많이 물어보고 도와주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어요. 충분히 고민한 뒤 연구원분들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담당 멘토뿐만 아니라 모든 연구원분들이 멘토가 되어 세상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

💡 이번 ‘21 공채 2기에서는 공채 1기와 시니어 개발자 
이렇게 두 멘토의 더블 케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멘토링이 더욱 알차고 재미있지 않을까요?


3) 다양한 기술 스택으로 역량 레벨업 🚀

사람인 IT연구소의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도입하는 데 긍정적이며, 실제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하고 적용한 내용을 기술 블로그에 공유하고, 사내 온/오프라인 기술 공유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른 공채 1기 연구원님들이 작성한 후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지만, 인턴십 기간에도 다양한 언어와 기술을 사용할 기회가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 이후 팀을 배정받고 나면 더욱 다채로운 기술 스택을 쌓을 수 있고요.

저와 같은 신입 개발자에게는 이렇게 다양한 기술 스택을 경험해보고, 흥미를 찾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백엔드 직무에 더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금도 재미있어 보이는 기술은 주도적으로 찾아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ㅎㅎㅎ

💡 저는 인턴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Spring boot, Elasticsearch, 
PHP, jQuery, javascript 등 다양한 기술 스택을 경험하였고, 
현재는 서비스인프라개발팀에 소속되어 kafka, Redis, Kubernetes,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공부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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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사내 동아리가 잠시 쉬어 가고 있지만, 다시 운영된다면 관심 있는 기술이나 개발을 동아리에서 함께 스터디 할 계획이에요!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최근에는 인프런 교육을 별도의 결제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업무 외 이런 것도 경험하실 수 있어요


사람인 공채 인턴십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셨나요? 인턴십 소개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아, 제가 사람인에서 생활하며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내용도 일부 준비해보았습니다.

① 인턴 기간 누릴 수 있는 것 🎉

신규 입사자는 사람인만의 웰컴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년에는 공채 1기를 위한 후드티도 제작했는데,  사무실에서 입기에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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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키트와 사람인 후드티, 조끼)

② 최종 합격 후 받을 수 있는 것 🏆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사원증과 명함을 받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도 받게 됩니다. (예쁘죠!) 

또, IT연구소답게 수료증은 블록체인 증서로 발급해 주셨습니다. (실물 수료증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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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함, 사원증, 예쁜 복지카드, 수료증)

③ 쾌적한 근무 환경 💻

제가 느끼기에 회사 업무 환경은 정말 좋아요! 사무실에 하루 8시간은 있어야 하는데 쾌적하고 집중도 잘됩니다. 

사내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식빵을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딸기잼이랑 버터 발라서 커피랑 같이 먹으면 점심까지 업무 효율 잘 나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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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업무 환경과 사내 카페)

이런 장점 외에도 사람인 IT연구소 인턴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이 있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저희와 함께 재미있게 개발했으면 좋겠어요.


인턴십 후기 더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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